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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팁

구글 어스 모바일 설치부터 3D 세계여행까지!

여행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세계 곳곳을 가상으로 누벼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셨을 겁니다. 현실적인 제약으로 직접 떠나기 어렵거나, 여행 전 미리 현지를 체험해보고 싶을 때 딱 좋은 앱이 있습니다. 바로 구글 어스(Google Earth)입니다.

PC로만 가능한 프로그램이라는 인식이 많지만, 실제로는 모바일 앱으로도 간편하게 설치하고 3D 세계를 탐험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작지만 강력한 이 앱을 제대로 활용하면 손안에서 전 세계를 누비는 경험이 가능하죠. 지금부터 설치 방법부터 꼭 써봐야 할 주요 기능까지 소개해드릴게요.

구글 어스 모바일 설치부터 3D 세계여행까지!

앱 설치는 무료, 구글 계정만 있으면 바로 시작

구글 어스는 안드로이드와 iOS 모두에서 무료로 제공되며,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에서 ‘Google Earth’를 검색해 몇 초 만에 설치할 수 있습니다. 구글 계정이 없어도 기본 기능 사용에는 제한이 없고, 로그인 시에는 즐겨찾기나 최근 방문 지역을 저장할 수 있어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설치 후 앱을 실행하면 바로 지구본 화면이 뜨며, 손가락만으로 회전하고 확대/축소하면서 원하는 장소로 이동할 수 있는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합니다.

3D 보기로 세계 유명 도시 실감 체험

구글 어스 모바일의 가장 강력한 기능 중 하나는 3D 뷰 모드입니다. 뉴욕, 파리, 도쿄 같은 대도시의 건물들이 입체적으로 표현되어 있어, 마치 드론으로 도시를 위에서 둘러보는 듯한 시야를 제공합니다.

여행 계획 중이라면, 숙소 근처 위치나 관광지 간 거리, 건물 간 배치 등을 현장처럼 미리 확인해볼 수 있어 동선 짜기에 매우 유용합니다. 특히 도보 이동이 많은 유럽 여행을 앞둔 분들에겐 큰 도움이 되죠.

3D 기능은 별도 설정 없이 화면 오른쪽 상단에 있는 나침반 아이콘을 활용하거나, 두 손가락으로 기울이듯 조작하면 자동으로 전환됩니다.

거리 보기(스트리트 뷰)로 현실감 있는 탐험

더 리얼한 체험을 원한다면 스트리트 뷰(Street View) 기능을 사용해보세요. 특정 위치를 길 위에서 본 듯한 360도 실사 이미지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가고 싶은 레스토랑 주변 환경을 확인하거나, 골목길 분위기, 안전성 등을 체크할 수 있어 여행 전 불안감을 줄여주는 도구로도 유용합니다. 파란 점이나 선으로 표시된 지역을 탭하면 바로 스트리트 뷰가 열립니다.

특히 도쿄의 골목길, 뉴욕의 공원, 파리의 노천카페 거리 등은 현장감이 매우 뛰어나고 실제 여행 전 탐방 느낌을 그대로 전달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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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저(Voyager)로 가상 테마 여행 즐기기

구글 어스에는 단순한 지도 기능 외에도 ‘보이저’(Voyager)라는 테마형 탐험 콘텐츠가 있습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BBC 등과 협업한 역사, 자연, 문화 관련 여행 프로그램이 내장되어 있어, 가만히 앉아서 세계 일주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세계 유산 투어’, ‘고대 문명 따라가기’ 같은 콘텐츠는 사진과 해설, 이동 경로까지 포함돼 있어 학생이나 지리/역사에 관심 많은 분들에겐 훌륭한 학습 도구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타임랩스로 환경 변화까지 관찰 가능

일부 지역에서는 타임랩스(Time Lapse) 기능을 통해 지난 수십 년간의 위성 사진 변화를 볼 수 있습니다.
두바이의 사막 도시 변화, 남극의 빙하 축소 등 지구의 환경 변화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시각적으로 표현돼, 환경 교육 자료로도 적합하죠.

이 기능은 고사양 데이터이기 때문에 와이파이 환경에서 이용하는 것이 좋으며,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시계열 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결론: 진짜 여행 전, 가상 여행부터 떠나보세요

구글 어스 모바일은 단순한 지도 앱이 아니라, 세계 여행의 설렘을 손안에서 먼저 경험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특히 여행을 계획 중인 분, 지리적 정보를 시각적으로 이해하고 싶은 분, 혹은 랜선 세계여행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적극 추천드립니다.

설치도 간단하고 사용법도 직관적이라, 여행 전에 동선을 체크하거나 문화 콘텐츠를 즐기기에 딱 좋은 앱입니다.
진짜 비행기를 타기 전, 구글 어스를 통해 미리 세계를 돌아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