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소득세 신고 기간, 올해는 몇 월 며칠까지일까?

매년 5월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종합소득세 신고 시즌. 특히 프리랜서, 자영업자, 부업 소득이 있는 사람이라면 “올해는 언제까지 신고해야 하지?”라는 질문이 자연스럽게 떠오릅니다.

종합소득세는 제때 신고하지 않으면 가산세가 붙을 수 있는 의무사항인 만큼, 신고 기한을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2025년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과 함께, 놓치기 쉬운 체크포인트까지 정리해드립니다.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 올해는 몇 월 며칠까지일까?

2025년 신고 기간: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올해도 종합소득세 신고는 2025년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됩니다. 주말과 공휴일과 관계없이 마감일은 5월 31일(토요일)까지이며, 마지막 날까지 전자신고가 가능합니다.

국세청은 홈택스를 통해 전자신고를 적극 권장하고 있으며, 서면 신고를 원할 경우 가까운 세무서를 직접 방문해 접수도 가능합니다. 단, 현장 신고는 혼잡할 수 있으므로 전자신고 또는 모바일 손택스를 활용하는 것이 훨씬 빠르고 편리합니다.

신고 대상은? 근로소득 외 다른 소득이 있는 사람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은 근로소득 외에 사업소득, 이자소득, 배당소득, 연금소득, 기타소득이 있는 경우입니다. 특히 프리랜서, 유튜버, 작가, 강사, 자영업자, 부업으로 돈을 번 직장인 등이 해당됩니다.

직장인 중에서도 회사에서 연말정산을 하지 않은 사람, 2곳 이상에서 급여를 받은 사람은 종합소득세를 별도로 신고해야 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간혹 소득이 크지 않다고 ‘안 해도 되겠지’ 하고 넘기는 경우가 있는데, 국세청이 이미 자료를 파악하고 있어 신고 누락 시 추징과 가산세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지원금 모의 계산기

홈택스로 간편 신고 가능, 모바일도 OK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에서는 ‘신고도움서비스’를 통해 수입 내역 자동 불러오기, 간편 신고, 예상 세액 계산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수입이 단순하거나 간편장부 대상인 경우에는 클릭 몇 번으로 신고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앱 ‘손택스’에서도 동일한 기능이 제공되므로, PC 사용이 어려운 분들은 스마트폰으로도 충분히 신고가 가능합니다. 공동인증서나 간편인증(카카오, PASS 등)을 통해 로그인하면 별도 복잡한 인증 과정 없이 바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신고 안 하면 어떻게 될까?

신고 기간을 놓치거나 아예 신고하지 않으면, 무신고 가산세(최대 20%), 납부불성실 가산세(연 10.95%) 등이 붙어 세금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특히 고의성이 인정될 경우 가중 처벌도 가능하므로, 신고 기한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혹시나 사정상 기한 내 신고가 어렵다면 기한 후 신고도 가능하지만, 이 역시 가산세는 면제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늦지 않게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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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급 받을 수 있는 사람도 꼭 신고해야

종합소득세는 ‘내야 하는 세금’이기도 하지만, 경우에 따라선 이미 낸 세금 중 일부를 돌려받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프리랜서가 원천징수로 이미 세금을 낸 경우, 경비처리와 세액공제를 통해 환급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신용카드, 전통시장 사용금액, 기부금, 교육비, 의료비 등 공제 항목을 적용하면 세액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세금 내야 하니까 무서운 것’이 아니라, 잘만 하면 현금처럼 돌려받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결론: 신고 마감은 5월 31일, 지금부터 준비하세요

2025년 종합소득세 신고는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단 한 달만 주어집니다. 프리랜서, 자영업자, 부업 소득이 있는 분이라면 꼭 챙겨야 할 연례 행사이자, 세금을 줄이고 환급을 받는 기회일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홈택스나 손택스에 로그인해 미리 내역을 확인해보세요. 조금만 일찍 준비해두면 마감일 스트레스 없이, 간편하고 유리하게 신고를 마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