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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팁

초등학교 방과후 프로그램 지원 확대, 교사 채용도 증가

초등학교_방과후

맞벌이 가정이나 조부모 돌봄이 어려운 집에서는 아이들의 방과 후 시간 관리가 가장 큰 고민입니다. 특히 초등학생은 오후 2~3시면 수업이 끝나기 때문에, 누군가 돌보지 않으면 안전이나 학습 공백이 생기기 쉽죠.

이런 상황을 고려해 정부와 교육청은 초등학교 방과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교사 채용 인원도 늘리며 운영 질을 높이고 있습니다. 2025년에는 방과후 운영 시간이 더 길어지고, 프로그램 종류도 다양해져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초등학교 방과후 프로그램 지원 확대, 교사 채용도 증가

방과후 운영 시간 연장, 오후 5시 이후까지 가능

기존에는 대부분 초등학교 방과후 프로그램이 오후 4시 전후로 종료되곤 했습니다. 하지만 2025년부터는 학교별 상황에 따라 오후 5시~6시까지 운영이 가능해져, 맞벌이 가정에서도 퇴근 시간에 맞춰 자녀 하교를 조율할 수 있는 구조로 바뀌고 있습니다.

특히 ‘늘봄학교’ 시범 운영을 시작한 지역에서는 오후 7시까지 돌봄 연장 프로그램도 확대되고 있어, 직장인 부모에게는 매우 실질적인 해답이 될 수 있습니다.

예체능·코딩 등 프로그램 다양화

기존 방과후 수업이 단순한 숙제 지도나 독서 위주였다면, 최근에는 예체능, 창의융합, 실습형 수업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2025년부터는 전국 시도교육청 예산을 통해 코딩, 드론, 미술, 체육, 진로 탐색 프로그램 등 다양한 과목이 편성되며, 학생의 흥미에 맞춘 선택형 수강이 가능해졌습니다. 단순한 돌봄 개념을 넘어 실질적인 방과후 학습 강화 정책으로 전환되고 있는 셈입니다.

방과후 교사 채용 확대, 안정성도 높아져

프로그램 확대에 따라 방과후 교사 채용 인원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기존에는 1~2개월 단기계약 형태가 많았지만, 최근엔 학기 단위 혹은 연단위 계약으로 전환되며 근무 안정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2025년에는 일부 교육청에서 정규직에 준하는 조건의 전담강사 선발을 추진 중이며, 교사 자격증이 없어도 지원 가능한 예체능·기술직 방과후 강사 채용도 활발해지고 있어 재취업을 원하는 경력단절 여성이나 중장년층에게 기회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온라인 신청 및 운영 현황 조회도 가능해져

학부모 입장에서는 어떤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고, 자녀가 어떤 수업에 참여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2025년부터는 전국 대부분의 초등학교가 ‘에듀포털 방과후 시스템’에 연동돼 있어, 온라인으로 수강 신청, 프로그램 일정 확인, 수강 내역 열람이 가능해졌습니다.

또한 일부 지역은 모바일 앱으로 출결 확인과 활동사진 공유 기능도 제공하고 있어, 아이의 학교생활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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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지원도 확대, 무상 방과후 확대 추진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아동에게는 기존에도 방과후 프로그램 무료 혜택이 제공됐지만, 2025년부터는 다자녀 가정, 한부모 가정, 맞벌이 가정도 일부 감면 대상에 포함될 예정입니다.

또한 교육청 자체 예산을 통해 특정 지역이나 농산어촌 학교에서는 모든 아동에게 무상 방과후 수업을 제공하는 시범사업도 확대되고 있어, 가계 부담 없이 안정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늘고 있습니다.

결론: 맞벌이 가정과 초등 자녀에게 꼭 필요한 제도

방과후 프로그램은 단순히 아이를 맡기는 차원이 아니라, 자녀의 교육과 돌봄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 대안입니다. 2025년부터는 운영 시간 연장, 프로그램 다양화, 비용 지원 확대 등으로 활용도가 더 높아질 예정이니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해당 학교와 지역 교육청의 방과후 운영 계획을 꼭 확인해보세요.

또한 방과후 교사로의 진입을 고려 중인 분들도 지금부터 관련 공고를 챙기면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